한진그룹, 제 4회 ‘일우사진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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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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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 수석 큐레이터 등 세계적 인지도 있는 사진 전문가 참여

아주경제 이덕형기자=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 4회‘일우(一宇)사진상’공모를 시작한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 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되고 접수는 11월 12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오는 11월 13일~14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한다.

이후 11월 29일, 30일 양일간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2명과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올해의 국제심사위원으로는 현재 싱가포르미술관장 탠 붕휘(Tan Boon Hui)와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sen) 등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작가에 대해서는 전시, 출판 등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일우사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선정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되는 일반 시상제도와 달리,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이 창작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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