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존박 영화 '늑대소년' 감성 콘서트 시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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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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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왼쪽부터), 박보영, 송중기. 뮤직팜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뮤지션 존박이 영화 '늑대소년' 시사회에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8시 서울 CGV영등포에서 시사회가 끝나고 존박이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존박은 이날 주연배우 송중기, 박보영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존박의 디지털 싱글 '철부지'의 뮤직비디오를 영화 '늑대소년'을 사용해 제작했다. 영화와 음악이 만난 특별 콜라보레이션으로 존박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노래 '철부지'는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다. '늑대소년' 관계자는 존박의 '철부지'를 모니터하고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존박은 "비록 영화 OST는 아니지만, 영화 영상과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정말 좋았다"면서 "송중기, 박보영씨의 출중한 연기에 감동을 받았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노래와 영화가 잘 어우러져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존박은 올해 2월22일 첫 EP앨범 '노크'를 발매했다. 당시 타이틀곡 '폴링'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일반 '슈퍼스타K' 출신과 달리 전통 뮤지션의 길을 선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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