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핀란드 대표 디자인 브랜드 ‘마리메꼬’와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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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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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노선에 대표 문양인 ‘우니꼬’ 래핑 비행기 운항 및 기내 디자인 제품 제공

핀에어 기내 Marimekko for Finnair 컬렉션 식기(사진제공= 핀에어)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60년 전통의 핀란드 대표 패션&디자인 브랜드 ‘마리메꼬(Marimekko)’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리메꼬는 1951년 설립된 핀란드 대표 디자인 브랜드다.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간결한 문양으로 유명한 마리메꼬 제품들은 북유럽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며 전세계 40개국에서 사랑 받고 있다.

핀에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마리메꼬의 대표 문양인 ‘우니꼬(Unikko)’ 패턴을 입힌 A340 항공기를 아시아 노선에 투입해 운항 중이며, 내년 초 또 한대의 마리메꼬 래핑 비행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부터 핀에어의 모든 여객기에서 핀에어 승객들만을 위해 제작된 ‘마리메꼬 포 핀에어(Marimekko for Finnair)’ 컬렉션 제품들을 제공한다. 실제 기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기와 패브릭 제품들에 마리메꼬의 인기 있는 디자인을 담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리메꼬 포 핀에어’ 컬렉션은 기내 환경을 고려해 승객들이 시각적으로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벼운 재질로 제작돼 기체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효과도 고려했다.

핀에어 미카 베빌레이넨(Mika Vehviläinen) 대표이사 및 CEO는, “핀에어는 디자인 항공사로서 승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비행을 준비해 왔다”며, “핀에어는 이번 마리메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랜 전통을 가진 핀란드 디자인의 홍보대사로서 아시아 고객들의 마음 속에 오래 남을 특별한 기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빠른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편리한 스케줄 등으로 유럽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마리메꼬’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신개념 서비스 체험단 ‘퀄리티 헌터’ 프로그램 운영, 시차증 극복을 돕는 ‘발키’ 헤드셋 시범 도입, 헬싱키 공항 라운지의 아이패드 도입 등 혁신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핀에어는 2011년 에어라인트렌드닷컴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항공사 TOP 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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