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아파트에서 투신한 중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4시50분쯤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 A(15)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8시쯤 결국 숨졌다.
A군은 이 아파트 15층 비상계단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현장 주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고민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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