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29일 오전 10시36분쯤 제주시 조천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1㎞ 지점 번영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K5 렌터카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53)씨와 아내 등 2명이 숨졌으며 렌터카 운전자 B모(24)씨와 C(22·여)씨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경찰은 표선 방향으로 가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렌터카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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