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내년 초부터 3년간 3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총 4억달러이상을 투자한다는 얘기다.
코카콜라의 무흐타르 켄트 최고경영자(CEO)는 하노이를 방문해 “최근 베트남 경제는 활발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장기간 잠재적인 가치를 지난 시장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켄트 CEO는 추가적인 지출은 새로은 인프라 건설과 일자리 브랜드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카콜라는 성장 원동력으로 삼은 중국에서 예상치 못하게 판매부진을 겪었다. 다만 러시아와 인도에서는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카콜라의 3분기 수익은 해외시장의 선전으로 올랐으며 주가도 올해들어 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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