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는 베이징사범대학이 27일 발표한 ‘중국 성급정부 행정효율연구' 내용을 인용, 작년 장쑤성이 2010년에 이어 행정효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랭크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수도 베이징은 2010년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31개 성급정부의 행정효율은 2010년 대비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동부지역이 가장 높고 동북부, 중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경우 농촌주민 순소득, 도시주민 가처분 소득, 소비자 물가 등으로 평가하는 ‘주민경제복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 대도시가 그 뒤를 따랐다. 중·서부의 미개발·낙후지역 대다수는 하위 10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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