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굿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숨쉬는 작은 정원’ 디자인.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한화건설이 '굿디자인(GD) 마크'를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화건설은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2012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부문 최우수상(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처음 GD마크를 획득한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종합적으로 심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한화건설의 ‘숨쉬는 작은 정원’은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부 디자인이다. 공동주택에서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엘리베이터의 개념에서 한차원 더 나아가 짧은 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전이공간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한화건설 상품개발팀은 최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해 총 4건의 상품으로 GD마크를 획득했다. 이 중 3건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최하는 ‘2012 핀업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도 선정됐다.
한화건설의 GD마크 수상작들은 향후 건립되는 한화 꿈에그린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황인재 상품개발팀 상무는 “한화건설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개 상품에 GD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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