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유준상·류정한·오만석·옥주현·신영숙 등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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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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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2013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레베카>의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됐다.

㈜EMK 뮤지컬컴퍼니는 29일 내년 1월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의 출연진을 이같이 확정발표했다.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은 뮤지컬 <레베카>의 주인공 막심 드 윈터역을 맡았다.

최근 방송과 영화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유준상은 “레베카를 처음 접한 약 5분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는 순간 음악과 무대가 주는 강렬한 인상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관객들 역시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레베카>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맨 오브 라만차’, ‘두 도시 이야기’ 등 초연 작품들을 히트작 대열에 올려 놓는데 큰 역할을 해온 류정한과,‘헤드윅’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이고 있는 오만석의 영국신사로서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댄버스 부인 역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신영숙이 더블 캐스팅됏다.
순수한 여인에서 댄버스 부인과 대립하며 점점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해가는 ‘나(I)’역에는 뮤지컬 ‘미스사이공’,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앤하이드’의 출연 후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임혜영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황태자 루돌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보경이 캐스팅되어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성 강한 레베카의 사촌 잭 파벨역에 최민철, 에녹, 극 중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반 호퍼 부인역에 이경미, 최나래, 막심의 누나이자 ‘나(I)’의 든든한 친구 베아트리체역에 이정화, 막심의 진정한 친구 프랭크역에 박완 등 탄탄한 조연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 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40년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손에서 영화로 탄생해 흥행을 기록, 히치콕 감독의 작품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풀어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탄탄한 스토리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이 작품은 무대 위에서 더욱 생생하게 살아날 것"이라며 "거대한 저택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는 저택 등 강렬한 씬들이 관객들을 한눈에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11월 5일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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