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정집에 들어가 잠 자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가정집에 들어가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대학생 A(22)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8일 오전 4시40분쯤 전주시의 한 주택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B(12·여)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피해자 집 인근에서 술을 마신 A씨는 B양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했으나 안방에서 잠을 자던 B양의 조부모에게 범행이 발각돼 미수에 그쳤다.
A씨는 "술에 취해 우리 집인 줄 착각하고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