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국가안위, 경제문제 등 모든 것이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무책임한 사회에 대해 속수무책 아니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의원들에게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우리만이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달라. 정쟁과 국민의 삶에 대해 말하고 네거티브에 휘둘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두 번의 위기에서 우리를 구해준 것은 국민으로, 이제 국민의 우리를 살려준 믿음과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며 “마음이 느슨해지고 잊어버리면 안 된다. 우리가 대선에 승리해야 그 신세를 갚을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기회에 국민행복시대를 우리 힘으로 열어야 하며, 이것이 빚을 갚는 일”이라면서 “이번 대선은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로, 그럴 때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고 역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