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최근 박 후보가 “여성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혁명”이라고 말한 데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혁명이 아니고 역사의 반역이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심 후보는 또 “박 후보는 여성이 억압됐던 시절, 권위주의가 만연할 때 태어나 정치적 여성의 삶을 살아온 분이 아니다”며 “‘여성 대통령의 혁명’이라고 말하는 것은 가부장적인 사회에 맞서 싸웠던 여성들을 모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적,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생명의 리더십은 그 철학을 정말 소중하게 알고 일관되게 실천해 올 때 그 뜻이 반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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