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롯데케미칼'로 사명변경… 화학섬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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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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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호남석유화학이 사명을 '롯데케미칼(LOTTE CHEMICAL)'로 바꾸고 합성섬유사업을 확대한다.

호남석유화학은 오는 12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사명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명변경은 롯데그룹의 일원인 호남석유화학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 '롯데'라는 브랜드가치를 보다 활용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호남석유화학은 또 △합성섬유와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 필름의 제조·가공·매매 △고순도테레프탈산(PTA)의 제조·판매 및 수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그간 화학섬유 원료 사업에 집중해온 호남석유화학은 향후 전방제품사업까지 연결된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구축,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략인 것으로 해석된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8월 14일 케이피케미칼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12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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