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20% 떨어진 5795.1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도 0.40% 하락한 7203.16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76% 내린 3408.89에 각각 문을 닫았다.
이날 증시는 스페인 주요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와 뉴욕 등 인구 밀집지역에 `초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 증시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의 7월 임금 인상률이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의 9월 개인 소비도 지난 7개월 동안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호전된 경제지표가 증시의 하락폭을 줄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