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독일 연방통계청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7월 임금상승률(작년 동기 대비)이 3.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3.4%를 기록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3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대부분 국가에서 경제위기로 해고와 임금 삭감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독일 고용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7월 임금상승률은 2.0% 안팎인 물가상승률을 웃돌아 더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간 소비가 유지되고 수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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