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7월 임금상승률 3년 9개월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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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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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독일의 임금 상승률이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독일 연방통계청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7월 임금상승률(작년 동기 대비)이 3.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3.4%를 기록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3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대부분 국가에서 경제위기로 해고와 임금 삭감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독일 고용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7월 임금상승률은 2.0% 안팎인 물가상승률을 웃돌아 더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간 소비가 유지되고 수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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