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회봉사단원들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 동물을 구경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전선은 자사 사회봉사단원들이 한달에 한번씩 장애인 주거환경개선과 장애인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을 펼친데 이어, 최근 장애아동들과 '동물원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전선과 서울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가정 중 주거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대한전선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최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 하에 관내 26명의 장애아동과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아동과 1대1로 짝을 지어 하루 동안 보호자의 자격으로서 아동들을 돌보며, 동물원 관람은 물론 점심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한전선 직원은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아동들이 동물을 관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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