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단일화 더이상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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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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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문재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30일 “단일화 논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이제 시작해야 한다”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압박했다.

우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캠프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언제까지 늦추겠다는 것인지 공식적으로 질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하려면 11월 중순까지는 절차가 진행돼야 하는데 협의하고 진행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미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시점보다 보름이나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공보단장은 이어 “민주당은 어제 문 후보의 정치혁신안을 12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당론 의결했다”며 “이것보다 더한 정치쇄신의 의지가 어디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문 후보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호남에서도 좁혀지거나 따라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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