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CJ E&M과 제휴를 맺고 IPTV u+tv G와 U+TV에 CJ E&M의 tvN, 앰넷(Mnet), OCN, 채널CGV 등의 자체 제작프로그램들을 무료 VOD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CJ E&M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들을 유료방송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u+tv G와 U+TV가 최초로 타 IPTV나 디지털케이블TV에선 유료로만 제공하고 있다.
CJ E&M 무료VOD는 본 방송 후 60일이 지난 프로그램에 한하고 이번에 제공되는 무료VOD는 연말까지 4000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u+tv G와 U+TV 가입자는 슈퍼스타K, 응답하라 1997 등 CJ E&M 인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강현구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제휴로 CJ E&M사가 제작하는 인기TV 방영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VOD 서비스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 며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구글TV와 결합해 출시된 u+tv G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발굴,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선 CJ E&M 방송부문 매체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발맞춰 이번에 LG유플러스와 최초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모색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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