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등 '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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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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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 등 울산광역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은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협의체'를 발족하고,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으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장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및 정갑윤의원(울산 중구),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 착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기관이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협조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혁신도시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기술 공유 △일자리 창출 및 협력업체 유치 등 지역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이번 협의체가 이전지역의 발전과 봉사활동 등 지역과의 연계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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