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계기관에 폐기물 처리과정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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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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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내손동 주변도로에 연구용 원자로 폐기물이 도로 기초재로 재활용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폐기물 처리에 관한 과정을 공개 촉구했다.

시는 최근 방송보도와 관련된 철저한 진상규명과 다각적인 수습대책을 모색하고자 민·관 합동대책위원 20여명 참석하에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KBS 방송보도의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그간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향후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의원,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과 공동으로 수습대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대책반을 구성, 폐기물 배출기관인 한국 원자력연구원과 폐기물처리업체인 포천시의 D업체를 여러차례 조사 방문하는 등 폐기물 처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요구 및 확인노력을 했다”면서“하지만 해당업체가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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