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갈뫼초, 농구팀 우승 깃발 거머줘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지원청 산하 갈뫼초등학교 남녀 농구부가 지난 27일 제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출전, 남자 농구 1위, 여자 농구 3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 농구팀은 기산초와 용인신리초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전에서 성남 내정초등학교와 맞붙게 되었다.

이날 갈뫼초와 내정초는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전반 8:7로 누구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갈뫼초농구부 선수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빠른 드리블과 송곳 같은 슛, 과감한 리바운드가 조화를 이뤄 경기도 대표 우승 깃발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로써 갈뫼초 남자 농구부는 내달 중순 제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