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리자동차-재규어랜드로버 합작벤처 설립 최종 허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체리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JLR) 자동차의 합작벤처사 설립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JLR CEO인 랄프 스페스(Ralf Speth)는 “중국이 고급 자동차 시장에 대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중국 사업을 확장하고자 이번에 체리자동차와의 합작벤처 추진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체리자동차와 함께 중국 내 고급 자동차 시장에 대한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JLR에 따르면 올해 4∼9월까지 중국 지역 자동차 판매량은 35617대로 전세계 판매량의 21%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JLR은 이번 합작벤처를 통해 중국 내 재규어 세단과 랜드로버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등 고급 자동차 모델을 위주로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JLR은 앞서 인도 자동차 회사인 타타(Tata)모터스에 의해 지난 2008년 포드자동차로부터 2조 3000억 달러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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