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종합 정책 발표가 예정된) 11월10일까지 열심히 해보자는 뜻”이라며 “이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책 준비 끝나면 단일화 논의에 착수하겠다는 의미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견을 모으는게 중요하다. 이게 선행되지 않고 다른 방법론이나 다른 얘기가 나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진심캠프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지난 29일 선거캠프 전체회의에서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달 10일까지 정책안을 내놓기로 했기 때문에 그 약속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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