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컨설팅 회사인 BDO는 14개국의 1,050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투자국 선호도를 조사하여, 중국이 2년 연속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투자국 선호도 지수는 중국이 251개국중 1위로 가장 높았고, 미국(212), 브라질(198), 인도(158), 독일(147), 러시아,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BDO 최고 경영자 마틴 반 로켈은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의 브릭스(BRICS) 국가들이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 해외기업들의 투자 붐이 일고 있다”며 “브릭스 국가에 대한 투자 계획이 작년 29%에서 올해는 거의 절반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CFO들은 2012년에는 경제 여건 악화와 규제 강화 등의 이유로 인해 3년 전에 비해 해외에서 기업 활동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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