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맨홀 아래 익수자 구하려던 소방교 숨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30일 오전 9시50분경 울산 북구 산하동 강동수질 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 물에빠진 익수자를 구조하던 강동119안전센터 A(34) 소방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소방교는 이날 하수처리장 근로자가 맨홀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맨홀 아래를 살펴보다가 추락했다고 울산시소방분보는 밝혔다. 물에 빠진 하수처리장 근로자는 익사했고, A 소방교는 맨홀에서 올라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정신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