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시장 부진의 늪 “선두기업 마저 중단해도 가격하락 못 막아”

  • 판매율이 16%에도 못 미쳐...

지난 2년 연속 최고 우량주로 꼽혔던 중국 증시의 바오강희토(包鋼稀土)가 최근의 희토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바오강희토는 2010년부터 29개월 간 주가가 17배 상승하며 A주 시장을 이끄는 중국 최대 희토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희토류 가격 폭락과 함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바오강희토의 주가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

또한 작년 희토류의 판매량 한도는 31996t이었고 실제 판매량은 14700여t을 기록하며 52%의 판매율을 나타냈다.

올해도 판매량 한도는 31996t이지만 현재까지 겨우 5000여t만 거래돼 판매율이 16%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바오강희토는 23일 생산 중단을 감행하며 “가격 지키기”에 나섰으며 다른 대형 희토류 기업들도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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