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전국 지방의회 2백40여 곳 가운데 69%인 160여 곳이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있거나 제정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행동강령은 지방의회의원이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위해 지켜야 할 규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지방 의회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권익위원회는 시민단체 등과 이행 실태를 점검해 지방 의회가 행동 강령 조례를 제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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