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랴오닝성 공무원 20명이 참가 중인데, 우호 증진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금년까지 12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교류사업이다.
연수과정은 한국어교육은 물론 도의 주요정책, 한국의 정치와 공무원제도, 한중역사문화교류 등 한국과 경기도에 대해 이해를 넓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삼성전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도 주요시책현장 및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현장과 신기술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특히, 31일 오후 2시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특강이 추가되어, 연수생들이 많은 기대와 함께 쉬는 시간에도 서로 말 춤추는 흉내를 내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안수현 원장은 “중국 지역과의 지속적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강화는, 향후 다양한 분야 교류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랴오닝(遼寧)성과 광둥(廣東)성 등 2개 지역과의 교류연수과정을, 내년에는 산둥(山東)성 허베이(河北)성 장쑤(江蘇)성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인재개발원이 대 중국 교류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