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오피스텔 허가·착공·준공면적 모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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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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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대비 7% 감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공급량도 늘고 있다. 지난 3분기 오피스텔 허가·착공·준공면적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피스텔 건축허가 면적은 총 105만866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 건물 동(棟)수는 411동으로 28% 늘었고, 실(室)수는 1만5671실로 5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허가 면적이 많았다. 수도권의 허가 면적은 69만2703㎡로 16.4% 늘었다. 지방도 36만5957㎡로 32.5% 증가했다.

오피스텔 착공 물량 역시 87만167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3% 늘었다. 동수는 359동으로 32.4% 증가했고, 실수는 1만378실로 14.5%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만9329㎡(46.2%), 지방이 29만2342㎡(40.6%) 증가했다.

오피스텔 준공 면적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오피스텔 준공 면적은 43만150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3% 증가했다. 실수로는 5764실로 전년 동기 대비 113.1% 늘었고 동수는 295동으로 134.1%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준공 면적이 20만2731㎡로 53.2% 늘었고 지방은 22만8773㎡로 96.2% 급증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전체 건축허가 면적은 3330만5000㎡(5만4437동)로 전년 동기 대비 7.6% 줄었다. 착공 면적은 2504만2000㎡(4만5126동), 준공 면적은 3029만6000㎡(5만3000동)로 같은 기간 각각 7.8%, 21.9%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허가·착공·준공면적이 14.0%(183만7000㎡)·14.7%(114만3000㎡)·46.5%(478만㎡) 증가했다. 반면 지방 허가면적은 20%(455만7000㎡) 감소했다. 지방 착공과 준공면적은 각각 4.3%, 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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