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태풍으로 13명 사망ㆍ실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근 베트남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제23호 태풍 `손띤‘으로 사망ㆍ실종자가 13명에 이르고 수백척의 어선이 침몰했다고 베트남 신문들이 30일 전했다.

일간지 뚜오이쩨 등은 이날 방재당국을 인용 “중부 꽝응앙이성에서 3명,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과 남딘에서 각각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가옥 5000여채가 전파 또는 일부 파손 △농경지 약 2만4000 헥타르 침수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북부 해안지역에서 침몰한 어선만도 수백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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