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현대아이비티는 30일 경북 김천공장에서 관계사 임직원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생산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타브리드C는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가 개발한 LDH원천기술을 사용해 비타민C와 미네랄을 혼성화한 물질로서, LDH기술은 2000년에 미국 네이쳐지에 소개된 바 있다.
비타브리드C는 비타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로 구성돼 있으며,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가 이온교환방식으로 피부에 공급됨으로써 비타민C가 피부의 진피층까지 흡수 가능하다.
비타브리드C는 비타민C 자체를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30배 이상의 피부흡수율을 증대시켰고, 실온에서 사용할 경우 비타민C의 안정성을 150배 이상 개선시킨 물질이다.
국제 화장품원료집(ICID)에 신물질로 등재된 비타브리드 C는 안전성이 국제적으로 확인됐고, 수년간의 평가실험과 임상시험 등을 통해 효능이 입증됐다.
비타브리드C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세계국가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전용하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브리드C 바이오 신물질에 관련된 수년간의 임상결과들을 토대로 비타브리드C 및 관련 피부 및 모발 제품을 양산해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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