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또 연저점 낮췄다..109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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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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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원·달러 환율이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로 4원 넘게 하락하며 1090선에 근접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091.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1.3원 오른 1097.1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1090.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또한 일본중앙은행(BOJ)이 추가 완화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공동검사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환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대거 나와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며 “월말까지 네고가 강하고, 이월된 물량도 더 나올 수 있어 이번 주 1088원까지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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