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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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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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탄소배출권사업(KVER)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이 차량 공회전제한을 통한 ‘탄소배출권변환시스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의 자회사인 에코누리는 이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2’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에코누리시스템(공회전 제한 및 탄소배출 저감량 측정ㆍ저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에스엠은 작년 10월 자회사 에코누리를 설립해 탄소배출권사업에 진출했다. 에코누리는 차량 정차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제한해 최대 25%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27% 수준의 탄소배출을 저감시킨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2015년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탄소거래소 설립 등을 앞두고 탄소시장이 활성화되는 추세”이라며 “에코누리가 취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향후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프로그램 등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전망으로 에코누리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에코누리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2012’는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녹색산업분야의 국내 최대규모 박람회다. 이번행사는 GS건설, 풀무원, 한솔홈데코 등 2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컨퍼런스, 정책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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