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디 피해 확산> 뉴저지주 정전복구 장기화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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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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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허리케인‘샌디’에 강타당한 미국 뉴저지주의 정전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생중계로 진행된 TV기자회견에서 샌디의 영향으로 뉴저지주 240만 가구가 전기가 끊겼다며 전기가 복구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 닥친 허리케인‘아이린’으로 인한 정전 피해가구를 복구하는 데 8일이 걸렸다.

대피령이 내려진 뉴저지주 해안 지역에는 현재 5500명의 뉴저지주 주민이 대피소로 몸을 피한 상태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앞으로 24∼28시간이 지나야 정확하게 집계되겠지만 작년의 아이린때보다 피해 규모가 큰 점을 감안하면 복구가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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