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풍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2%(900원) 오른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은 낮은 상황으로 특히 철강 섹터는 제품 가격의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높다”며 “그 만큼 이익 가시성이 낮은 가운데 풍산은 4분기 방산의 계절성 영향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 불확실성의 시대에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86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대비 10.1%, 컨센서스 6.9% 상회했다”며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412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4.9%와 7%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7%,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4.9%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방산 매출액이 4분기에 연간 매출액의 38%에 달하는 2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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