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77.0% 증가한 5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4%다.
회사측은 “올 3분기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녕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따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글로벌 교체시장(RE)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407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소비 시장인 북미(전년대비 18.3%↑)와 유럽(5.6%↑), 기타(39.7%↑) 지역에서 급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신차시장(OE)에서도 20.1%의 증가율을 보였다.
첨단기술력의 초고성능 타이어(UHP)는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5.2%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 경영실적의 경우 총 매출이 34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2.3% 늘어난 3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0%로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글로벌 연결기준 3분기까지의 전체 누계 실적은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25.4% 증가한 1조28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0.1% 증가한 1532억원을 기록해 이미 작년 연간누계 영업이익 1120억원을 넘어섰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최근 준공식을 가진 창녕공장의 본격가동으로 외형 성장세는 물론 이익률까지 좋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확대와 친환경 타이어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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