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명선거 온라인 모델에 이승기 위촉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탤런트 겸 가수 이승기씨를 공명선거 온라인 모델로 위촉했다.

공명선거 온라인 모델로 위촉된 이씨는 앞으로 공명선거 온라인 캠페인 홍보와 각종 홍보물에 모델로 출연한다.

특히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과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더불어 선관위는 이날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공동캠페인’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선관위는 포털사이트와 맺은 MOU를 통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라인상의 자유로운 의사개진을 최대한 지원하며 선거문화를 저해하는 불법·탈법활동을 방지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신속·정확한 선거정보 제공을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선거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문상부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은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인터넷은 선거여론형성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클것으로 본다”며 “주요 포털사이트가 온라인 공간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