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0월 매출 9% 증가… 아웃도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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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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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10월 매출이 전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1월 밝혔다. 기존점만 보면 1.2% 늘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스포츠·글로벌 SPA 브랜드 상품이 고신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아웃도어 상품은 전년 이월 물량에 대한 사상 최대 행사가 진행되며 23% 큰 폭으로 신장했다. 스포츠 상품군 역시 26%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패션과 명품시계도 각각 18%, 29%씩 상승했다.

올해 들어 역신장세를 이어가던 가전상품은 혼수 수요가 몰리며 13%가량 매출이 커졌다. 이외에 식기·홈데코(15%), 가구(13%), 홈패션(8%) 등 혼수 관련 상품이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백화점 매출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패션상품과 화장품은 부진한 모습이었다. 남성복과 여성복은 각각 0.7%,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화장품 경우 6%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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