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강원도, 남북평화의 전진기지로 만들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2 09: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일 "강원도를 남북평화와 협력성장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미래발전 전략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세계 유일의 분단 지방자치단체인 강원도가 남북협력 사업을 주도하며 '남북 강원도'를 하나로 만드는 꿈을 키우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강력한 분권 국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방이 독자적 재정능력을 갖도록 현재 8 대 2인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6 대 4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가가치세의 5%인 지방소비세를 20%까지 높이고, 소득세와 법인세액의 10%인 지방소득세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문 후보는 “이렇게 분권화가 진행되고, 또 한쪽에서는 ‘남북경제연합’이 추진되면, 강원도는 협력의 결실을 맺으면서 ‘남북한 협력성장 특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갖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강원도는 ‘평화특별자치도’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