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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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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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대통령 선거를 40일 앞둔 3일 서울 곳곳에서는 집화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민주노총이 대한문 앞 농성장에서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300인 동조단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에게 쌍용차 해고 노동자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후 대한문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해 '쌍용차 투쟁 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서울광장으로 거리 행진을 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는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총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대회'를 연다. 약 1만5000명이 참가하는 행사는 비정규직에 대한 호봉제 도입과 교육공무원으로 전환을 촉구한다. 쌍용차 해고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용산참사 유족 등 전국을 걷는 '2012 생명평화 대행진'은 서울에서 한달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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