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인근 해상, 침수 선박 예인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3일 오전 10시5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침수중이던 7.31t급 낚시어선이 태안해경에 의해 인근 선촌항으로 예인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이 배에 탄 낚시객 10명을 경비정으로 옮긴 뒤 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태안해경은 기관 고장으로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선박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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