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등재된 해저지명은 동태평양 해역의 ‘봉수대 해저놀’, ‘맷돌 해저놀’ 2건과 백령도 외측 ‘옹진 해저분지’, ‘병풍 해저절벽’ 2건이다.
우리말로 된 해저지명의 국제 등재는 2007년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저지형에 대하여 ‘온누리 분지’ 등 10건이 등재된 것이 처음이다.
2009년에는 태평양 해역 해저지명 3건과 2011년에는 남극해역의 해저지형이 우리말로 국제 등재됐다.
현재까지 국제 해저지명집에 우리나라 해역과 태평양 등 총 35건의 우리말 해저지명을 등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저지명이 국제 등재되면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자국어로 된 해저지명 등재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전세계 해역에 우리말로 된 해저지명의 국제 등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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