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25일까지 기술개발 상생협력 공간인 T오픈랩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돼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 특징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주제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환경(API)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로 동반성장 차원에서 외부 개발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개했던 사물지능통신(M2M), 지오비전, 이지스토리지 등 자사 핵심 서비스의 API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는 외부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SK텔레콤과 중소개발사 모두 윈윈하는 생태계 구축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공모는 25일까지 접수를 내달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최우수작 1편에 상금 1000만원, 우수작 3편에 각 500만원, 입선작 9편에 각 20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T오픈랩 입주를 통한 개발 인프라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 사업화 필요 시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수상자에는 SK텔레콤 인턴사원 채용 또는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특전을 제공한다.

T오픈랩은 SK텔레콤이 지난 6월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의 R&D 인프라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개관한 660m² 규모 공간으로 단말기 테스트룸, 쉴드룸, 사무공간 등을 갖춰 개발자들이 비용부담 없이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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