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도시·농촌 간 소득격차 3년래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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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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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정부의 적극적인 농촌 지원책으로 소득격차 더 줄어들 것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올해 중국의 도시·농촌간 소득격차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이 1일 보도했다.

중국 농업부의 농촌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2012 중국농촌정책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도시·농촌간의 소득격차 비율은 올해 2.77대1 에서 2.72대1 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1∼3분기 농촌 주민들의 평균소득 또한 6778위안으로 지난해 대비 1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시보다 소득증가율이 2.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도시·농촌간의 소득격차 비율이 줄어든 원인은 정부의 적극적인 농촌지원정책 때문이다.

중국 농업부는 지난해부터 총 446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해 농촌주택개선사업에 나섰으며 올해에도 150억 위안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농업부는 2일 총 24개 농촌시범개혁프로젝트 지구를 지정하고 이 곳에 대한 일련의 금융개혁, 재산제도개혁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농촌주민들의 소득이 더욱 증가하면서 도시·농촌간의 소득격차 비율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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