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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삽 강화산단 보상협의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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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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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 조성사업이 내달 첫삽을 뜨고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강화산단 시행사 인천상공강화산단(주)는 주민대표와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지난 1일 강화군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강화산단의 원활한 추진 및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주민들은 삼창감정평가법인을 추천·선정하는 한편 조속한 시일 내 이주대책 수립 및 강화군과 시행사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인천상공강화산단은 모든 사안의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하고 향후 2차 보상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강화산단측은 관련 법률에 근거해 이달 중순 감정평가를 가진 후 협의보상을 실시, 내년 3월까지 모든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화산단 관계자는 "보상협의회 운영으로 이미 입주를 신청한 53개 기업들에게 한층 더 신뢰를 줄 전망"이라며 "1차 토지 매입이 이뤄지는 다음달 말께 착공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산단은 전체 면적의 80% 규모 선분양분 25만7852㎡ 중 현재 21만8513㎡ 분양을 마쳤다. 남은 면적은 3.3㎡당 95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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