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실시…2000포기 직접 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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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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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임직원들이 마포구청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는 지난 3일 마포구청 광장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한기 대표이사 및 임직원 200여명은 마포구 독거노인 복지센터와 협력해 홀로 추운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 5000kg(약 2000포기)를 직접 담갔다. 담근 김치는 마포구 관내 600여분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사내 사회봉사동호회 삼사모(삼호인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가 기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후원해 더욱 특별하다”며 “임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호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의 헌헐, 사랑의 연탄나눔, 급여 우수리 사랑 나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운동, 무료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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