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美 대선 오바마 승리 전망"

수정 구슬 컨테스트를 개최, 대다수 오바마 재선 예상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워싱턴포스트(WP)가 대통령 선거·총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예측대회에서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냈다.

WP가 4일(현지시간) 각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정 구슬 컨테스트를 개최, 대부분 참가자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WP가 선정한 12명의 전문가 가운데 WP의 경마 전문 칼럼니스트인 앤디 베이어와 공화당 전략가인 레슬리 산체스를 제외한 10명과 랭리 고교 학생들이 모두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오바마 대통령이 44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98명)에 압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16회째 맞는 대회에서 언론인 기업인 도박사 등 12명 전문가와 버지니아주 랭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