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1827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직장 폐쇄 및 현대와 기아차 파업 여파, 고수익성의 중동지역 수출 감소, 원화 강세로 인한 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만도의 수익성 개선 둔화 및 중국법인 기업공개 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도 각각 -4.9%, -7.9% 하향조정했다”며 “대규모 시설 및 연구 개발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 확인과 모회사인 한라건설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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