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만도, 실적 우려에 ‘약세’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만도가 실적 우려감에 장 초반 약세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전거래일보다 3500원(2.51%)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보고서를 내고 만도의 실적 회복 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동부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1827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직장 폐쇄 및 현대와 기아차 파업 여파, 고수익성의 중동지역 수출 감소, 원화 강세로 인한 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만도의 수익성 개선 둔화 및 중국법인 기업공개 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도 각각 -4.9%, -7.9% 하향조정했다”며 “대규모 시설 및 연구 개발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 확인과 모회사인 한라건설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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