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 최종 공모가 7000원으로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5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맥스로텍(대표 김인환)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6000~7000원이다.

맥스로텍의 공모 규모는 약 7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조달된 공모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규 사업 및 사업 확장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요 예측에는 총 410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3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맥스로텍의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소 불안정한 기업공개시장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장을 추진한 코스닥 공모주로는 이례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핵심 사업인 자동화갠트리시스템과 엔진실린더블록을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능력과 중국 진출 및 PKM(병렬역학로봇) 같은 차세대 산업로봇 개발에 따른 높은 성장 여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맥스로텍은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자동화갠트리시스템 및 엔진실린더블록 임가공 사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에 성공했으며, 중대형 자동화갠트리시스템 산업 내 시장점유율 42.2%(2011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첨단기계∙로봇 전문기업이다.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PKM 같은 차세대 산업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중국합자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중국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스로텍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7~8일 양일 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